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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의 날 발원지 '창원' 아시나요?
2019-05-27 11:33:23 부부사랑  
<앵커>
가정의 달 5월 21일은 둘(2)이 하나(1)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입니다. 그런데 이 부부의 날이 창원에서 발원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? 창원에선 21일을 즈음해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리고 있는데요, 부부의날 발원 현장을 심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


> 이순옥 / 창원시민
술 마시고 들어올 때가 제일 밉죠. 술 마시고 들어올 때가 제일
밉고, 그래도 술 마실 때만 아니면 잘해주니까 그 멋으로 사는 거죠.
> 김영미 / 창원시민
제가 아플 때. 그래도 제일 가까이서 위로하고 챙겨주니까 감사하고, 어쨌든 지금 있는 그대로, 같이 살면서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.
> 김광국 / 창원시민
내가 고생을 많이 시킨 게 후회되죠. 그러나 앞으로는 좀 더
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니까 서로 화목하게 저도 그렇게 살아야죠.

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
미우나 고우나
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일컫는 '부부'

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50-3번지.

도계 부부시장이
바로 5월 21일, 부부의 날의 발원집니다.

화목한 가정을 이루자는 취지의
부부의 날 운동이 시작된 건
25년 전인 지난 1995년입니다.

현재 표지판이 있는 시장 건물 3층 교회에서 주창된 뒤
2003년 국가기념일 제정 청원이 국회를 통과하면서
2007년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.

> 권재도 /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 대표
(어린이날에) 한 취재기자에게 어린아이가 대답하기를 "우리 엄마·아빠 함께 사는 것이요" 그렇게 대답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제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. 부부만이라도 둘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아름다운 여파가 모두에게 미치리라고 생각합니다.




부부의 날이 태동한 도계 부부시장에선
역사와 의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.

시장 2층에 마련된 기념관에선
공문과 청원서 같은 활동자료는 물론
예술인의 공간, 어르신 일자리 등
가정에서 사회로 시선을 넓힌 부부의 날을
마주할 수 있습니다.

또 연리지 행사를 통해
발원지임도 지속적으로 알려가고 있습니다.


> 김덕진 / 창원 도계부부시장 상인회장
부부의 날 발원지로써 부부 특히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,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로 번져가기를 빌고, 저희 창원 도계부부시장도 우리 상인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사랑하는 시장으로 (만들어 가겠습니다.)




작은 골목시장에서 피어난 부부의 날.

그러나 그 소중한 의미는
기념식과 축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싹을 틔우며
전국 곳곳에서 새겨지고 있습니다.

헬로티비 뉴스 권정숙입니다.

 













  1995년에 시작된 `부부의 날`…날짜 의미 화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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